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을 반짝이는 슈퍼스타 남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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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보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도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입국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선수도 있고 잘생기거나 예쁜 외모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선수도 있는데 그 중에는 한 해 2천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12억을 벌어들일만큼 귀한 몸값의 선수도 있죠. 그렇다면 어떤 선수들이 평창으로 오는지 눈여겨볼만한 해외 남자 스타 선수 10명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숀 로저 화이트(Shaun Roger White)

1986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노보드 선수이자 스케이트보드 선수입니다.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선 실수때문에 4위에 그쳤지만 2006년 토리노 올림픽, 2010년 벤쿠버 올림픽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분에서 2연패한 선수죠.



우리나라에도 스노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숀 화이트를 아는 사람도 많을텐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뉴질랜드에서 훈련하던 도중 62바늘을 꿰메는 사고를 당했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데는 문제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게다가 놀랄만큼 어려운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 해서 많은 기대를 갖게하는데 이 선수가 바로 앞서 얘기했던 전성기 한해 동안 200억을 넘게 벌어들인 높은 몸값의 선수 입니다.



(▲)2. 마르셀 히르셔(Marcel Hirscher)

1989년 생으로 오스트리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인 마르셀 히르셔는 가장 최근에 열렸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월드컵 남자 회전 경기 우승을 포함해 스키 월드컵 총 50차례 우승 경력에 빛나는 스키황제입니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은메달이 전부라 이번 평창 올림픽을 벼르고 있는 선수입니다.



(▲)3. 에릭 프렌젤(Eric Frenzel)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개인 노멀힐 10km 금메달 리스트인 에릭 프렌젤은 1988년 생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노르딕 복합 개인전은 스키점프 노멀힐 또는 라지힐을 뛴 후 크로스컨트리 10km를 달리는 경기인데 이 종목에서 독보적인 선수인만큼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4. 다위드 쿠바키(Dawid Kubacki)

잘생긴 외모의 다위드 쿠바키는 1990년 생으로 폴란드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입니다. 지난해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FIS(국제스키연맹) 스키점프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같은해 노르딕 세계 스키선수권 대회에선 챔피언에 오르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권을 넘볼수 있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악셀 룬 스빈달(Aksel Lund Svindal)

1982년 생으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알파인 스키 선수입니다. 스빈달은 2017-2018시즌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 활강 랭킹 1위에 올라있고 슈퍼 대회전에서도 1위를 기록했던 선수인데 역대 올림픽 성적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와 동메달 2개를 가지고 있고 FIS 월드컵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동메달 각각 1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6. 피터 필(Peter Fill)

1982년생인 피터 필은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로 알파인 스키 세계 랭킹 2위의 선수입니다. 지난 알파인 남자 활강 2016-2017 시즌 종합 순위에선 1위에 오르기도 했고 2016년에 강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현지 적응을 마친만큼 올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입니다.



(▲)7. 스벤 크라머(Sven Kramer)

1986년생인 스벤 크라머는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네덜란드는 스피드 스케이팅이 인기종목이라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하고 세계 신기록을 몇차례 갱신했던 스벤 크라머의 인기가 매우 높은데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이승훈 선수가 5,0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을 때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8. 올레 에나르 비요른 탈렌(Ole Einar Bjoerndalen)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바이애슬론 종목의 황제로 불리는 선수입니다. 1974년생으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인데 그가 지금까지 획득한 동계올림픽 메달만 무려 13개(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모든 동계올림픽 선수중에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선수이며 세계 선수권 대회 등의 경기까지 합치면 총 61개의 메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9. 카밀 스토흐 (Kamil Stoch)

1987년 생의 폴란드 스키 점프 선수인 카밀 스토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남자 라지힐과 노멀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2관왕입니다. 이번 시즌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1위에 올라 통산 24회 우승의 감격을 맛본 그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독일의 리하르트 프라이타크와 함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0. 피에르 볼티어(Pierre Vaultier)

1987년 생으로 프랑스 출신의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인 피에르 볼티어는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 금메달 리스트입니다. 보더크로스라고도 불리는 크로스 종목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피에르 볼티어가 가진 전적이 화려하진 않지만 가장 최근 올림픽의 금메달 리스트인만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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